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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김호영 측, “‘동성 성추행’ 무혐의 맞다…무고죄로 대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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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28일 SBS funE 측은 김호영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이 사건을 부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톱스타뉴스가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 처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무고죄로 고소 진행 중이다”고 밝혀졌다.

김호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호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지난해 9월 김호영은 차량에서 동성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11월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사실무근이며, 온라인 댓글을 포함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 배포, 유통, 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고소인 A씨와 김호영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돼, 김호영은 커밍아웃 논란에 휩싸였다. 카톡 내용에서 A씨는 “대중을 속이지 말고 커밍아웃하라. 하고 있는 방송들 모두 내려놓아라”고 이야기했다. 고소 이후 김호영은 A씨에게 “지쳐보이는 나의 손을 먼저 잡아주고 핸드크림도 발라준 (A씨의) 모습이 큰 위로가 됐는지 거부감이 없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김호영은 “그날의 감정이 저 역시 처음있는 일이었지만 주님께 기도 드리며 회개하고 반성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굳이 상기시키고 싶지 않아 연락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에 누리꾼은 “무혐의로 판결났네요.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동성연애자는 맞는건가?”라며 커밍아웃 논란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 일각에서는 “솔직히 이 사건은 두 사람이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그의 사생활과 선을 긋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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