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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이덕희, 심이영 시댁에 난동 '오열' "내 딸 어떡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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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덕희가 심이영의 시댁에 찾아가 오열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6회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한정원(김정화)의 초대로 집에 방문한 오옥분(이덕희)과 마주친다. 오옥분은 분노로 가득차 도망가는 이진상을 쫓아 나가고, 이진상은 재빨리 집을 빠져나가 낙엽 속에 몸을 파묻고 "장모님이 왜 거기서 나와"라며 한탄한다.

오옥분은 "진상이, 진상이 네 이놈 어딨어?"라며 불같이 화를 내면서 이진상을 찾아다닌다. 한편 오대구(서도영)의 집에서 일을 하고 있던 강해진(심이영). 강해진은 한정원에게서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다. 자신의 엄마가 이진상의 불륜을 알게 됐다는 걸 안 강해진은 오대구에 "저 잠깐 어디 좀 다녀올게요. 나중에, 나중에 얘기할게요"라고 말하고 집을 뛰쳐나간다.

오대구는 그런 강해진에 미심쩍은 표정을 짓고, 오옥분은 조사장을 찾아가 "백수놈, 백수놈 여기 있어요?"라고 이백수(임채무)를 찾는다. 이어 허사장도 찾아가는 오옥분. 부동산 사무실에는 어디에도 없는 이백수. 결국 오옥분은 이진상의 집에까지 찾아가고, 방에 있던 이백수는 오옥분의 화난 목소리에 깜짝 놀란다.

오옥분은 이진봉(안예인)에 "니 애비 어딨냐. 느그 아빠랑 오래비 어딨어?"라고 다그친다. 이백수가 조용히 나타나자 오옥분은 "내 딸 어쩔 거예유! 내 딸 어쩔 거예유!"라고 소리치며 이백수를 때리고 화를 내는 오옥분. 이백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 있고, 이진봉은 "아빠도 오빠 엄청 말렸어요!"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머리 끝까지 화가 나 "내가 이 놈의 집구석을!"하며 거실에 있는 화분들과 테이블 등을 엎고 화를 낸다. 이어 이진봉의 뺨까지 때려버린 오옥분. 

이백수는 "진봉아, 진봉아"라고 놀라고 오옥분은 오열하며 "왜유? 그쪽 딸 얼굴에 피멍 든 것 같아서 겁나유? 그럼 내 딸은유? 내 딸 불쌍해서 어쩐대유. 내 딸 가슴에 피 멍 든 건 어째유!"라고 소리쳤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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