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리쌍 길, 결혼 했지만 사위로 인정받지 못한 까닭?…'방송 통해 근황 전해'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이콘택트'에 리쌍 길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리쌍 길과 장모님이 출연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길의 장모님은 "자네를 볼 때마다 '참 안됐다', '불쌍하다. 진짜 짠하다'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길은 "최근에 제가 얘기 들었는데 예전에 혼인신고 하기 전에 그때 아내가 장모님한테 헤어지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장모님은 "그때 내가 그랬다. 자네 상황이 벼랑 끝에 있었다"며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 미는 건 아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그랬다. 헤어지는 것도 때를 보면서 헤어지는 거라고 내가 그랬다. 때가 지금은 아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위가 정식으로 되고 싶으면 결혼식을 해라. 결혼식부터"라고 덧붙이며 길에게 사위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길은 "그게 제가 아내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제일 크다"고 밝혔고 장모님은 "결혼식을 하면 이제 나도 자네를 받아들일거다"고 토로했다.

장모님은 "날짜 잡아왔다"며 "4월 11일 내가 절에 가서 잡아왔다"고 말하며 결혼식에 대한 갈망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