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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연기한 이두삼, 모티브 된 실제 인물이 있다?…‘이황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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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마약왕'에서 송강호가 이두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 이황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송강호는 우민호 감독의 영화 '마약왕'에서 필로폰 밀수업자 이두삼 역을 연기했다. 영화 '마약왕' 개봉 당시 송강호의 이두삼 캐릭터가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끌었다.

'마약왕' 속 이두삼은 금 세공업자로 일하며 살던 평범한 사람에서 필로폰 밀수출을 하는 사람을 변신하는인물이다. 그는 일본에서 원료를 수입해 부산에서 마약을 가공했고, 완성된 마약을 다시 일본에 수출하며 엄청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국 마약 수사를 시작한 검찰에 체포된다.

영화 '마약왕'
영화 '마약왕'

이두삼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 이황순은 충청도 출신의 인물로 부산에 정착했고, 금괴 밀수를 하다 마약 밀수까지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황순은 호화 주택에서 생활하는 등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황순은 검찰의 수배를 받는 등 도피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결국 지난 1980년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포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이 이황순의 자택 주변을 무장한 상태로 포위하기도 했던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면은 영화 '마약왕'에서도 거의 그대로 재연된다. 우민호 감독은 영화 개봉 당시 해당 대치 상태가 실제로 있었다는 점 자체로 충격적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세월이 흐르며 잊혀졌던 이황순은 영화 '마약왕'이 개봉하며 재조명됐다. 영화 '마약왕'의 이두삼 이야기는 이황순 외에도 많은 마약사범 이야기들이 섞여져 있다고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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