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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상, 남편 조심성에 불만 폭발…남규택 “직업 성격상 그렇다”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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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얼마예요’ 안혜상이 남편 남규택의 과도한 조심성에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안혜상, 남규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혜상은 “여행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는다”며 “결혼기념일에는 무조건 해외 여행을 가자고 했다. 그런데 연말이다보니 둘 다 너무 바쁘다. 그러면 우리가 석달 전, 두 달 전에 준비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석달 전에 얘기한 것을 결혼기념일될 때까지 이 사이트, 저 사이트에서 보고 괌 갔다온 사람에게 물어보고 베트남 다녀온 사람한테 물어보느라 결국에는 저렴한 여행 상품이 끝나는 거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이를 들은 MC 손범수는 “돌다리 두드리다가 돌이 깨져서 없어진 격이구나”고 공감했다. 안혜상은 결국 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남규택은 “저는 오히려 하나 하나 계획을 짜야 하느라 그렇다. 저희 일이 갑자기 생길 수도 있고, 여행을 잡아놨다가 취소될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남규택의 과거 직업은 매니저로, 안혜상과의 만남도 가수 김경호의 매니저로 일할 당시였다. 

명리학자 소재학은 남규택에 대해 “애늙은이 같은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세상 모든 것을 근심, 걱정으로 바라본다. 안혜상 씨도 다 컸다. 어린애가 아니다”고 조언했다. 

한편 안혜상은 댄스스포츠 선수로, 올해 나이 30세다. 남편 남규택과는 9살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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