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보호자 '칼'에 찔리고도 "먼저 시비건 것 아니냐" 누명 (2)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성경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는다.

27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아이가 아파 응급실에 온 보호자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다. 남편의 폭행을 목격한 차은재(이성경 분)은 “사람을 이렇게 때리는 게 어디 있냐.”며 따져묻는다. 남편은 차은재에게도 “남의 가정일에 신경 쓰지 말라.”며 폭행을 휘두르고 그 모습을 보던 부인이 커터칼을 들고 남편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차은재가 말리려다 대신 칼에 찔린다.

목에 상처를 입은 차은재는 피를 흘리며 응급실로 이송된다. 차은재가 걱정되어 달려온 김사부(한석규 분)은 “조금만 더 깊게 스쳤으면 중요혈관을 다쳤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차은재는 “조금 스친 거다.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지만 서우진(안효섭 분)은 “일곱 바늘이나 꿰맨걸 조금 다쳤다고 하진 않는다.” 라고 답한다.

한 편 병원장 박민국(김주헌 분)은 병원장실에 가해자와 가해자 남편, 김사부를 부른다. 김사부는 “병원에서 일어난 상해 사건은 경찰에서 해결을 해야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 묻고 남편은 “나는 억울하다. 여의사가 먼저 시비를 건 것이다. 우리가 병원에서 을인데 어떻게 의사한테 그러냐.” 고 윽박을 지른다.

김사부는 “당신이 부인 폭행하고 결국 우리 의사가 다치지 않았냐.”며 “그 어느 누구도 폭언과 폭행을 응급실에서 저지를 수 없다. 그걸 어기면 다 나가야 한다.” 냉정히 대답한다. 남편은 “저는 그런 적 없다. 억울하다. 당신이 말해봐라. 내가 뭘 잘못했냐.”며 가해자가 된 부인을 채근한다. 씨씨티비에는 차은재가 먼저 시비를 건 것처럼 찍혀 곤란을 야기한다.

한 편 서우진을 협박하던 조폭들이 돌담병원에 찾아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작은 돌담 병원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SBS 메디컬 드라마로 월화 오후 21시 4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