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강훈, “공효진 엄마에 연기대상 축하 전했는데…” 훈훈 [★픽]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강훈이 함께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했던 공효진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김강훈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SF9 로운이 등장했다. 로운은 나이는 어리지만 벌써 7년차 아역 배우인 김강훈을 연기 선배로 깍듯하게 대우하면서 사회생활 ‘만렙’을 증명했다. 김강훈은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연기 노하우 또한 전수했다. 아울러 ‘동백꽃 필 무렵’ 오디션에서 공효진에게 극찬을 받은 사연과 첫사랑·현재진형형 연애담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퀴즈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명예의 전당을 노리기까지 했다.

김강훈과 로운은 ‘2020년을 빛낼 연기 천재’로 소개 받아 당당하게 등장했다. ‘2019 KBS 연기대상’과 ‘2019 MBC 연기대상’에서 각자 상을 받은 부분이 조명되며, MC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전해졌다. 김강훈은 KBS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했고, 로운은 MBC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용만은 “드라마 팀 내에서 축하한다고 선물 받은 거 있어요?”라고 물었고, 김강훈은 “선물은 아니고 받은 건 있는데. 공효진 엄마, 연기대상 받으셨잖아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공효진 엄마가 네 덕분이라고, 너 없었으면 못 받았을 거라고 (해줬다. 기분) 완전 좋았다“ 밝혔다.

김강훈은 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의 결정적 이유는 김숙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예대상에서 함께 시상을 했고 시상 발표 전 토크 시간에 김숙이 그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팬임을 알고 공격적인 섭외를 했던 것이다. 뜻밖의 옥탑방 출연권 선물에, 김숙과의 약속을 지켜주는 모습으로 MC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