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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확산에 해결될 때까지 "야생동물거래 전면금지...수렵한 고기 먹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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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야생동물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국가시장감독총국과 농업농촌부, 국가임초국은 전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야생동물 거래를 전면금지한다고 밝혔다. 금지조치는 폐렴사태가 끝날 때까지 시행된다.

성명은  "소비자들은 야생동물을 먹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수렵한 고기를 피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대유행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 이번 사태의 발단으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거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난수산물시장 내 점포가 야생동물을 취급한 것으로 알려진 점포의 가격표. 사진출처: 바이두 2020.01.23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대유행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 이번 사태의 발단으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거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난수산물시장 내 점포가 야생동물을 취급한 것으로 알려진 점포의 가격표. 사진출처: 바이두 2020.01.23 / 뉴시스

지난 24일 중국의 저명한 과학자 19명은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최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H7N9 조류인플루엔자,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과 같은 감염증이 동물들과 연관성이 있다면서, "야생동물의 소비와 거래를 제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박쥐 또는 뱀과의 연관성을 지적한 바 있다.

'철새를 날게 하라'란 이름의 동물보도단체에서 활동하는 한 관계자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이번 사태가 종료된 후 야생동물거래를 다시 허용할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만약 금지조치가 일시적이라면, 영원히 (전염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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