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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그래미 퍼포머 방탄소년단(BTS), 인터뷰서 새 앨범 언급…제이홉 “BTS 접한 건 최고의 결정이라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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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0 그래미 퍼포머로 선정된 방탄소년단(BTS) 무대에 오르기 전에 인터뷰를 가져 눈길을 끈다.

미국의 E! 채널은 27일(한국시간) 그래미 레드카펫에 선 방탄소년단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래미 무대를 다시 찾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한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어떻게 퍼포머로 그래미에 참석하게 된 것을 알게 됐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RM은 "2~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 난다. 노미네이트되지 않으면 퍼포머로 나설 수 없다는 이야기를 소속사 분들에게 듣고 그렇구나 싶었다"면서 "그래서 조금 아쉬웠는데, 'Old Town Road'가 퍼포먼스 곡으로 선정됐더라. 릴 나스와 그래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짤막한 프리뷰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에 수줍게 몸짓을 선보인 이들은 리허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리허설이 길어졌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있는 아미(ARMY)들이 어떻게 버틸 수 있도록 돕느냐는 질문에 RM은 "5~6만명의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여전히 놀라운 일이고 절대로 익숙해지지 않는 부분"이라며 "언어와 인종, 국적 등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 덕분"이라고 전했다.

새로이 발매될 앨범 'MAP OF THE SOUL : 7'에 대해서는 제이홉이 "우리의 앨범과 퍼포먼스를 접하게 되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된 것이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더불어 RM은 "자세히 이야기할 순 없지만, 기대하시는 어떤 것보다도 좋고 강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언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RM이 하는데, 이에 대한 멤버들의 불만은 없느냐"고 물었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손사레를 치며 아니라고 답했다. RM은 "아마 다들 뒤에서 날 때릴 것"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2020 그래미 어워드서 릴 나스 엑스(Lil Nas X),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Diplo), 메이슨 램지와 함께 'Old Town Road'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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