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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크리스-노호일, 크리스티나-김현준, 글라디스-박도일, 이미키-이경표-이순귀…외국인 며느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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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너무 사랑하는 외국인 며느리들이 출연했다. ‘웰컴투 시월드, 명절이 무서워?’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며느리들 사이에 크리스가 끼어 있어서 의문을 자아냈다. 크리스는 “저도 대한민국으로 시집왔다. 저도 며느리다. 저는 어떤 며느리보다도 명절증후군을 잘 아는 종암동 크서방이다. 장인어른은 ”라고 말했다. 개그맨 이용식은 “이번 명절 내내 가족들에게 잔소리 듣는 것때문에 힘들었다. 딸 수민이는 자꾸 살을 빼라고 하고 애를 낳을 거면 빨리 낳아서 키웁시다라고 하고 잔소리때문에 귀마개를 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크리스는 장인어른 노호일씨와 함께 출연했다. 장인어른 노호일씨는 “크리스는 애교가 많아서 다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할말이 없다. 6년차인데 전도 잘 부치고 다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릇은 없다. 우리문화에서는 버릇이 없는 거라서 어른들이 오면 우린 공손히 인사하는데 어깨동무하고 악수하고 민망하다. 그런데 다 애교로 봐주고 넘긴다. 미국식 문화는 그러니까 이해하시라고 제가 대신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며느리 크리스티나는 남편 김현준씨와 함께 출연했다. 크리스티나는 “미국으로 공부하러 갔다가 졸업하고 빨리 한국에 들어왔다. 설날엔 가족과 함께 전 부치고 수다떨고 좋다. 저는 이탈리아 사람인데 한국 전 중에서는 녹두전이 제 입맛에 제일 잘 맞는다. 오늘은 귀여운 남편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김현준은 “결혼 14년차다. 집에서 추도식을 드리는데 제가 크리스티나와 결혼하고 새로 생긴 문화가 있다. 크리스티나가 온 뒤로 한복을 입고 매년 사진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한복이 너무 좋다. 공주가 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가나 며느리 글라디스는 남편 박도일씨와 함께 출연했다. 글라디스는 “올해 정동진에 가서 해뜨는 것을 봤다. 한국 사람들은 왜 멀리까지 가서 일출보지? 이해가 안됐다. 제가 경험해보니까 약간 해나왔을때 여자들 애기 낳는 것처럼 신비롭더라. 가나에서는 이렇게 해가 예쁜줄 몰랐다. 한국에서 보니까 정말 아름답고 예뻐서 해보면서 소원 빌었다. 남편이 새로 일을 시작해서 그 일이 잘되길 빌었다”고 말했다. 박도일씨는 “글라디스는 한국에와서 생활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방송일도 집안일도 잘 한다. 또 애들 교육에 힘쓴다. 한국음식은 모든지 잘해서 좋다”고 말했다.

필리핀 며느리 이미키는 남편 이경표씨, 시어머니 이순귀씨와 함께 출연했다. 남편 이경표씨는 “아내 미키와는 외국인 노래자랑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 모습에 반해서 결혼까지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순귀씨는 “우리 며느리는 외국에서 왔지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가족들한테도 참 잘하고 살림도 잘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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