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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딸 지아나와 헬기 사고로 사망…샤킬 오닐-르브론 제임스 등 추모 메시지 이어져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1.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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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대표적인 스타 중 하나인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가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미국의 TMZ는 26일(현지시간) 코비가 LA 인근서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서 헬기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총 5명이 사망했는데, ESPM의 보도에 의하면 사망한 이들 가운데 코비의 딸인 지아나(Gianna) 브라이언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A 레이커스 선수단은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를 끝내고 돌아오던 중 소식을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킬 오닐 인스타그램
샤킬 오닐 인스타그램

이 중 르브론 제임스는 전날 코비의 득점 기록을 경신하면서 NBA 득점 통산 3위로 올라섰는데, 코비가 트위터서 이를 축하하는 트윗을 남긴 바 있다.

그런데 이 사고로 인해 이 트윗이 생전 그의 마지막 트윗으로 남게 됐다.

더불어 현역 시절 코비와 함께 레이커스의 3연패를 이끌었던 샤킬 오닐 역시 인스타그램에 "내 조카 지지(지아나)와 친구이자 형제이자 파트너(코비)를 잃은 비극적이고 슬픈 순간에 대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을 표현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코비와 함께했던 사진들을 게재했다.

1996년 드래프트 1라운드 13번으로 샬럿 호네츠에 지명된 코비는 당일 블라디 디박과 트레이드되면서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 후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통산 1346경기 33,643득점(평균 25.점) 7,047리바운드 6,306어시스트 1,944스틸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NBA 파이널을 5차례 거머쥐었고, 정규시즌 MVP 1회, 파이널 MVP 2회를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해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서 '드림팀' 미국의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코비가 레이커스서 사용하던 백넘버인 8번과 24번은 모두 영구결번 처리되었다. 또한 그의 은퇴편지를 애니메이션화한 단편 'Dear Basketball'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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