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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도연우, "엄마랑 따로 살면 결혼 안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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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도연우가 장윤정과 떨어져야 한다는 말에 결혼을 안하겠다 말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2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플갱어' 아빠 도경완이 아들 도연우와 딸 도하영을 데리고 친지 결혼식으로 향했다.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게 된 결혼식. 하지만 차가 계속 막히는 통에 일정이 완전히 꼬일 경우 결혼식에 늦게 될 판이었고 이에 도경완은 안절부절못했다.

어머니의 잔소리도 멈춘 채 차 안에는 적막만이 흘렀고 도연우도 눈치를 봤다. 눈치를 보던 연우는 곧 "아빠 우리 노래 한번 하자"고 분위기를 전화하기 위해 나섰다. 연우는 먼저 나서서 트로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이에 곧 부모님들의 표정도 풀려갔다. "우리 연우 잘하네"하는 칭찬에 이어 할아버지는 연우에 "연우도 결혼할거지?"하고 물었고, 이에 연우는 그렇다고 답했다.

"어떤 여자 만나고 싶어? 어떤 여자랑 결혼할래?"라는 할아버지의 질문에 연우는 "레이나"라고 답해 할아버지를 당황케 했다. "미국 여자?"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도경완이 운전을 하다 듣고는 "아빠, 한국 애야. 한국 애"라고 설명했고, "유치원에서 제일 친한 애"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우 할아버지는 납득했고, 다행히 도플갱어 가족은 결혼식에 늦지 않고 도착했다. 정신없이 도착해 인사를 나눈 도플갱어 가족. 연우와 하영이는 결혼식장 행진 길을 꽃바구니를 들고 걸었고, 미리 꽃잎을 뿌리며 앞서 걷는 역할을 해냈다. '언젠가는 하영이도 걸을 길'이라는 자막에 내레이터를 맡은 도경완은 "안 보낼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부가 신랑의 팔짱을 끼고 주례를 맡은 이 앞에 섰고, 화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하영이와 연우에 도경완의 어머니는 "잘했어요"라고 칭찬했다. 연우는 결혼식에 굉장히 집중한 채로 지켜봤고, 도경완은 연우에 "결혼하니까 기분이 어때?"라고 물었다. 연우는 "좋아! 왜냐하면 다른 새로운 아기가 태어날 것 같아서 좋아"라고 말했다. "그럼 나중에 연우 결혼할 거야?"라는 물음에 연우는 "레이나랑"이라 웃으며 답했다. 

레이나한테 얘기했냐는 도경완의 질문에 연우는 아직이라 답했고 도경완은 "결혼하면 엄마랑은 따로 살아야해"라고 얘기했다. 연우는 "왜? 레이나도 엄마랑 떨어질 거야?"라고 질문을 던진 연우는 곧 "그러면 결혼 안 할래"라고 얘기했다. "그냥 안할래"라고 답한 연우에 도경완이 "그럼 엄마랑 살거야?"라고 말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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