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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건후, 헛발질에 '울음' "축구유망주 아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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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건후가 헛발질 공차기에 잠시 울먹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2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건후, 나은이 '건나파블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나은이는 건후를 예쁘게 꾸며주는 모습을 보였다. 건후는 립스틱 칠하기가 재밌는지 "쁘띠쁘띠"를 연신 외쳤고, 나은이는 건후의 머리에 리본핀과 '공주님' 글자핀을 달아주었다.

누나 나은의 방이 바뀌니 건후도 예쁘게 변신하게 됐고, 건후는 거실에 텐트가 없던 걸 알아채고 "왜 없지?"라고 물었다. 텐트와 많은 추억을 갖고 있던 건후였는데, 자신만의 텐트가 없어지니 이유가 궁금한 듯 했다. 박주호는 이어 새로운 건후 방을 공개했다. 건후 방은 꼬꼬마 시절부터 이용해온 아기 침대, 바닥 매트를 졸업했고 새 침대와 발판을 갖게 됐다.

나은이는 "이거 원래 나은이 거였는데"라고 말했고 박주호는 "근데 왜 이거 건후 물려받은 거예요?"라고 물었고 나은이는 "건후 안 다치게요"라고 말했다. 박주호는 "누나 침대 물려받은 소감이 어때?"라고 건후에게 물었고 건후는 "와아"라며 방방 뛰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거실에서 축구 유망주 박건후의 공차기가 시작됐다. 박주호는 아들 건후의 약을 올리며 공을 이리저리 넘겼고, 건후는 잘 되지 않는 공차기에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 마!"라며 아빠에게 공을 갖고 놀지 말라고 한 건후는 곧 비장한 자세로 공차기에 임했다. 하지만 헛발질을 한 건후에 박주호는 박수를 쳐줬다. 다시 한번 박주호는 건후와 공을 차기 시작했다. 박주호는 "아빠가 한번 유망주로 키워보려고 했는데 아직 아닌가보다"라고 말했다.

자꾸만 헛발질을 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운지 건후는 짜증을 계속 냈고 아빠 박주호가 "슛, 슛"을 옆에서 계속 재촉하자 우는 소리를 냈다. 박주호는 "뭐야, 슛에 알레르기 있어?"라고 물었다. "건후야, 영혼이 나갔는데?"라고 박주호는 얘기했고, 건후는 잘되지 않는 공차기에 넋이 나간 듯 골대 뒤에 고독하게 앉아 있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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