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26일 MBC에서는 ‘2020 설 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가 전파를 탔다. 주현미 씨 원곡의 ‘또 만났네요’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방송은 개그맨 김신영 씨와 아나운서 조우종 씨가 진행을 맡았다.
송가인(나이 35세) 씨는 지난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019년을 빛낸 가수’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빅데이터 전문가 배종찬 씨는 “미스트롯이 시작할 때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다. 이후 폭발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명시절이 길었던 송가인 씨는 “당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하루에 댓글 500여 개를 다 보고 잤다”고 전했다. 배종찬 씨는 “가장 높은 정점을 찍었다가 인기를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까지도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인이어라’ 첫 콘서트 당시에 대해서 송가인 씨는 “처음에는 얼떨떨하기만 했다. 단독 콘서트를 열 때는 실감이 조금 났다. 내가 그래도 인정을 받았구나”라고 말했다. 당시 콘서트 청중들 사이에서는 핑크 물결로 가득했다. 송가인 씨의 인기는 치킨도 능가했다. 더불어 2030세대에서 화제가 끊이지 않는 팽수와는 마지막에 경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