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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현역이라 말하기 민망”…아내와 결혼 후 UFC 사실상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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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UFC에서 ‘스턴건’으로 활약한 김동현이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김동현, 곽윤기, 박세리, 조준호, 최병철 등의 레전드 스포츠인들이 출연했다.

그중 김동현은 “2019년까지는 현역이라고 당당히 말했는데, 이제 경기를 안 한지 꽤 돼서, 이제 현역이란 말을 말야야겠다 싶다”고 사싱상 은퇴를 언급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김동현은 2018년 아내 송하율과 10년의 열애 끝에 결혼 후, 지난해 9월 2세를 가졌다.

이후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쩌다보니 경기 안 한지 2년이 됐다. 한국대회 한다고 기다리다 지금은 서울에 체육관을 오픈했고, 제자들도 키우고 아이도 생기면서, 가족과 체육관 운영에 힘써야하다보니 훈련에 전념하기 쉽지 않은 시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아이와 가정, 그리고  후배양성에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방송도 하고 있어 절대 가볍지 않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은퇴한 선수라고 생각하신다면 은퇴가 맞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며 은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동현은 공식적 은퇴선언하지 않았지만 몇 년간 UFC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각종 예능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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