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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외출중독, 산책하는 고양이 ‘밤톨이’…현관문 앞에 앉아 24시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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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954회에서는 수의사ⅹ반려동물, 나는 수의사와 산다 3, 아강이와 아지-그만 싸우개, 외출중독냥 밤톨이의 수상한 외출 등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끊임없이 외출을 요구하며 밤낮없이 1인 시위, 아니 1냥 시위를 펼치는 외출중독냥 밤톨이의 집에 찾아가봤다. 고양이와의 산책이 불가피한 묘주를 위한 산책 지침이 공개됐다. 추운 날씨 탓에 밖에 나가기도 꺼려지는 요즘, 범상치 않은 취미로 주인아저씨를 곤란하게 만드는 고양이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외출중독묘 밤톨이라고 한다. 제작진이 타고 온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너무도 익숙하게 탑승하는 밤톨이. 보호자는 “자기가 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1층으로 나간다는 것을. 그래서 나가고 싶어서 맨날 현관문 앞에 앉아있는다”고 말했다. 밤톨이의 고집을 꺾을 비장의 무기는 간식. 간식을 줘야만 집안으로 들어와 간식을 먹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새 다시 현관문 앞으로 가서 앉아있는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외출에 대한 열망으로 밤톨이는 이미 문밖에서 들려오는 엘리베이터 작동음과 1층을 알리는 안내멘트까지 알아듣는 경지에 이르렀다는데. 문 앞에서 밤낮없이 울며 외출을 요구하는 밤톨이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녀석과 산책을 떠나는 주인아저씨. 하지만 고양이와의 산책이 일반적이진 않기에, 밤톨이와의 산책에 걱정이 많으시다고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하자. 고양이와의 산책이 불가피한 묘주를 위한 전문가의 조언과 산책 시 명심해야 하는 주의사항까지, 고양이 산책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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