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현재까지 전국 30개 성에서 1천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치사율은 2.8%다.
23일 기준으로는 감염확진자 583명 중 17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2.9%였다.
25일 기준으로는 감염확진자 1372명에 사망자 41명으로 치사율은 3.0%로 높아졌다.
그러나 26일 감염확진자 1975명에 사망자 56명은 치사율 2.8%로 오히려 치사율은 조금 낮아진 편이다.
중국 내 '우한 폐렴'의 중증 환자는 324명, 의심 환자는 2천684명이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49명이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2만3천431명도 집중 관찰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25명은 별 증상이 없어 관찰이 해제됐다.
그러나 해외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는 확산 추세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5명, 마카오에서 2명, 대만에서 3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이밖에 '우한 폐렴' 확진자는 ▲ 태국 4명 ▲ 일본과 한국, 미국, 베트남 각각 2명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3명 ▲ 네팔 1명 ▲ 프랑스 3명 ▲ 호주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