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마켓' 정준호, 레드벨벳 'Psycho'에 "노랠 왜 이렇게 불러"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도레미마켓'에서 정준호가 레드벨벳 노래의 고난이도에 노래를 왜 이렇게 부르냐고 한탄했다.

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93화에서는 레드벨벳의 'Psycho'를 맞추게 됐다. 느린 비트에 도레미들은 맞추기 쉬울 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맞히기가 쉽지 않았다.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레드벨벳의 노래에 박나래를 포함한 모든 도레미들은 "이거 쉽지 않다"며 고전했다.

게스트로 나온 이이경은 받쓰를 공개했으나 생각보다 부진한 받쓰에 도레미들은 믿었던 희망마저 사라졌고, 붐은 원샷을 공개했다.  가장 많이 맞힌 사람은 그나마 혜리와 이이경이었다. 혜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고, 신동엽은 "이이경이?"라고 놀랐다. 

게스트로 나온 정준호는 "쓴 건 제가 제일 많이 썼는데 전 대체 뭘 들은 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돌고래' 등의 가사들은 원샷 채점에 포함을 안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자수가 공개됐고, 정준호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라고 얘기했다. 곧 붐이 레드벨벳의 'Psycho' 곡 내용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붐에 "혹시 영어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붐은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걱정되는 얼굴로 "몇 개요?"라고 물었고 붐은 "3개"라고 얘기해 도레미들을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영어 듣기 평가야?"라고 한탄했고 박나래는 포기한 듯 웃어보였다. 정준호는 "노래를 왜 이렇게 힘들게 부를까. 사실 연기도 딕션을 정확하게 해야"라며 뜬금없이 이야길 시작했다.

음악, 딕션, 이어폰 얘기를 줄줄이 하는 정준호의 다소 당황스러운 토크 흐름에 신동엽은 "일단 받쓰 공개하자"고 말했다. 아는 게 없어서 질문도 못하는 상황에 도레미들은 크게 당황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아는형님'등 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과 함께 '핫'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