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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산슬 퇴근, 진성 등장에 母 관객 환호 '진풍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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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이 퇴근하고 진성이 등장하자 어머니 관객이 크게 환호하고 딸이 놀라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유산슬이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산슬로서 먼저 첫 무대의 포문을 열며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재개발' 등을 선보인 유재석. 유재석은 유산슬로서 "제가 더 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곡이 다 끝났어요"라고 말하며 빠른 퇴근을 주장했다.

이어 유산슬이 퇴근한 후 유재석이 다시 무대에 나타나자 수많은 관객들이 환호했다. 유재석은 "유산슬 씨가 퇴근했지만, 콘서트는 계속 진행되어야 하니까요"라며 "또 다른 분이 무대에 오셔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실 겁니다. 진성 씨 나와주세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트로트 가수 진성이 나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진성의 열성 팬인 어머니의 환호에 딸인 관객이 깜짝 놀라기도 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해냈다. 유재석은 무대 뒤에서 진성의 구수한 무대를 지켜보았다. 진성은 노련한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분위기는 거의 진성의 단독 콘서트인 현장, 오늘 콘서트의 부제가 '인연'인 만큼, 진성은 필요한 순간마다 큰 힘이 되어준 출연자로서 콘서트를 함께했다.

진성은 멋진 무대를 마무리했고, 이어 또 다른 두번째 가수가 무대에 입장했다. 유산슬의 무조건적인 지원군인, 두번째 가수 박성철이었다. 익숙한 '무조건'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박성철은 자유자재로 관객들과 함께하며 진성에 이어 트로트 메들리를 펼쳐보였다. 박성철의 트로트에 관객들은 떼창을 하며 열광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회 유재석의 라면집 오픈으로 인해 여러 시청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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