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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핸섬타이거즈' 문수인, 리바운드 '고비'-서장훈 리더십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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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 문수인이 리바운드에서 고비를 맞았고 서장훈의 리더십이 빛났다.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본격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 팀이 프로젝트 볼팀과 경기를 치루게 됐다. 핸섬 타이거즈 팀은 지난 휘문중 때와 달리 본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한껏 기대를 모았다. 문수인은 그 중에서도 전략을 제대로 빠릿하게 진행하는 모습과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수인은 슛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며 멋진 모습을 보였고, 서장훈은 이에 "베리 굿, 굿. 잘했어"를 연발하며 격려했다. 문수인이 뛰는 모습을 보고 김승현도 "이제 디펜스하면 되겠다"며 환호했다. 문수인이 경기를 하던 중, 상대 팀 선수가 휘두른 팔에 문수인이 맞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괜찮아?"라고 묻자 문수인은 "아, 너무 세게 맞았다"라고 코트 위에 쓰러져 누웠다. 그러다가 곧 기운을 차린 문수인은 괜찮다고 얘기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켜보던 팀원들은 흥분했지만 냉정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가야 했고, 문수인은 다시금 경기에 에이스로서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집중력 좋은 팀원들의 모습에 서장훈은 흐뭇한 표정을조 지켜봤고 또 다시 서지석, 문수인 수석 콤비가 추가로 득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석과 문수인은 오늘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과 콤비 플레이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차은우도 나이스 수비를 하며 교체 직전까지 멋진 경기를 보였다.

이어 유선호와 차은우가 교체됐고, 서장훈은 "상윤이, 비밀무기 알지?"라며 "주먹"하고 외쳤다. 서장훈의 '주먹'에 서지석은 "주먹"을 들었고, 서장훈은 "선호 줘"라고 지시했다. 경기에서는 감독의 지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따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장훈은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팀원들에 "주먹 한번 더. 빨리 들어가야 해"라고 얘기했다.

문수인이 또 다시 득점했다. 놓친 볼을 잽싸게 받은 문수인은 곧바로 농구 골대에 슛을 쏘았고,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서장훈은 "상윤, 지금 더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상윤은 흐르는 땀을 닦으며 "더 빨라야겠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기에 우리 말을 모를 줄 알았지만, 프로젝트 볼 팀은 한국말을 할 줄 알았고 "주먹 하고 있어, 애들아"라고 프로젝트 볼 주장이 팀원들에 얘기해 비밀 작전이 들통났다.

이어 줄리엔강이 골밑득점에 성공했다. 유선호, 줄리엔강, 문수인의 패스 플레이가 빚어낸 멋진 결과였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양 팀은 과열된 분위기로 경기에 임했고 서장훈은 노골을 예상했다. 역시 서장훈 감독의 예견대로 상대팀은 노골했고, 이어 핸섬 타이거즈 팀에게 기회가 왔다. 

막내 유선호가 제대로 던진 3점 슛이 아깝게 들어가지 않았고 프로젝트 볼 팀은 "굿 잡"하고 외쳤다. 남은 시간이 정말 얼마 안되는 가운데, 서장훈 또한 급한 기색을 보였다. "줄리엔한테 스크린 걸어줘"라고 지시하는 서장훈 감독. 그런데 코트 밖으로 줄리엔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진심으로 답답한지 "누가 나가. 줄리엔, 반대로 서야지, 반대로"라고 지시했다. 오늘따라 어딘가 2% 부족한 호랑이들의 모습에 서장훈은 웃는 건지 답답한 건지 한숨을 쉬며 일어섰다. 프로젝트 볼 팀이 39점, 핸섬 타이거즈 팀이 24점을 기록한 가운데 서장훈은 팀원들을 불러 모았다.

"우리가 제대로 뭉쳐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해야되는데. 포스트는 우리가 훨씬 나아. 주먹도 우리가 타이밍만 맞게 갔으면 다 찬스였어. 훈련대로 하면 할 수 있어"라고 서장훈은 격려와 조언을 동시에 건넸고 핸섬 타이거즈 팀은 위축되지 않고 팀을 잘 끌어나가기 위해 다시 한번 전의를 불태웠다.

4쿼터 공격이 시작됐고, 유선호가 상당히 어려운 자세로 슛에 성공했다. 줄리엔강은 "일부러 그렇게 넣었지?'라며 웃었고 유선호는 엄청난 점프력을 보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서장훈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를 지켜봤고, 이어 문수인이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곧바로 득점한 문수인. 오랜만에 차은우와 문수인 '우수' 콤비가 제대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서 문수인이 다시금 득점했다. 문수인의 활약, 유선호의 기량으로 9점을 득점한 가운데 서장훈 감독은 상대팀의 골을 또 다시 노골로 예상했고 적중했다. 하지만 리바운드에 실패한 핸섬 타이거즈 팀.

자리도 놓치고 리바운드도 놓친 문수인에 서장훈 감독은 "5점 뺏긴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질책했다. 리바운드를 이어서 계속 흘리는 문수인.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을 봐야지"라고 서장훈은 조언했지만 손에서 자꾸만 놓치는 리바운드. 리바운드를 놓치니 계속 실점하게 되고, 경기 주도권을 도저히 가져올 수 없는 핸섬 타이거즈 팀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중력까지 저하되면서 경기는 악화됐다. 리바운드부터 시작된 벌어진 점수 차. 무려 22점까지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리바운드를 잡지 못하니 골 밑은 상대팀의 놀이터가 됐다. 서장훈은 이렇게 무너질 경기가 아니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곧 경기가 종료됐다.

핸섬 타이거즈 팀은 프로젝트 볼과의 경기에서 36점 대 60점으로 패배했다. 마지막에 무너진 호랑이들에 서장훈 감독은 "이리오세요"라고 말했다. "앉아, 앉아, 앉아"라고 서장훈은 팀원들을 불러 모았고, 배운대로 맞춘대로 하지 못한 경기에 모두들 아쉬움을 보였다. 약속된 플레이가 어려웠던 경기였다.

서장훈은 "열심히 해줬는데, 오늘은 굉장히 실망스러워요. 물론 우리가 훈련한 지도 얼마 안되고,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오늘 한거는 평가하기도 어려워요.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라고 말했다. 기본을 지키지 못한 핸섬 타이거즈에 서장훈 감독은 "기본적으로 뛰는 거 자체가 안되고, 뭘하고 있는지 집중을 해야 하는데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처럼 했어"라고 말했다.

"오늘은 줄리엔도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고, 쉬운 골 밑 슛을 많이 놓쳤어요. 문수인, 리바운드. 집중력. 김승현이는 내가 볼 땐 집중이 전혀 안돼요. 이거 한다고 했을 때 무슨 생각으로 왔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예능 아니에요. 우리 농구하기로 했잖아요. 오늘 너무 실망스러워요, 전체적으로 다"라고 서장훈은 얘기했다.

"계속 이러면 경기 뛰기 힘들어요"라는 서장훈의 말에 핸섬 타이거즈 팀은 입을 닫았다. 서장훈 감독은 "그래도 연습 많이 하면 되니까, 우리 훈련할 시간이 없어서 오늘 보강 훈련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지친 팀원들은 힘든 상황이지만 자리에서 일어났고, 조끼를 가져오라는 서장훈의 말을 따랐다. 

팀원들은 조끼를 가지러가며 배고픔을 호소했지만 계속해서 훈련을 해야 했다. 이어 서장훈 감독과의 훈련이 이어졌다. 서장훈 감독은 자꾸 볼을 손에서 놓치는 문수인에 "네 볼을 잡으라니까. 문수인 오늘 그걸로 놓친 건만 5개야"라고 말했다. "농구를 여러분들, 그동안 동호회에서 하듯이 하면 아무한테도 못 이겨요"라고 서장훈은 단호히 조언했다.

"내 앞에 공이 떨어지면 빨리 가서 빨리 잡아야지"라고 서장훈은 말했고, 다시 볼을 던졌다. "박스아웃을 먼저 안 하니까 뒤에서 밀면 무조건 막히는 거야"라고 서장훈은 말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서장훈은 계속해서 땀을 흘리며 팀원들을 가르쳤고, 다소 단호한 태도를 보이더라도 멤버들에게 팀원으로서의 의식을 다져주기 위해 노력했다.

서장훈 감독은 한 명씩 나와서 자유투를 쏘고, 성공하면 통과한 후 실패하면 왕복 달리기를 해야 한다 설명했다. 자신이 못하면 팀원들이 다시 뛰어야 하기 때문에 멤버들은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태선이 2차 자유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에 다같이 또 왕복 달리기를 시작했다.

지금의 부담감을 이겨내야 할 터, 이태선은 다시 한번 자리로 갔다. "태선아 천천히 쏴, 숨 돌리고"라고 서지석이 얘기했고 이태선은 3차 시도에 나섰다. 부담감이 매우 큰 탓인지 이태선은 자유투에 실패했고 4차 시도에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선은 5차 실패 후 "미치겠네"라고 얘기했고 서장훈은 "태선이 잠깐 쉬었다가 나중에 쏘고 다음 사람부터"라고 말했다.

다음 타자는 강경준. 강경준은 한번에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이어 다음은 유선호였다. 유선호도 자유투를 성공했고 서지석이 공을 받았다. 서지석이 아슬아슬하게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그제야 미소 지었다. 다시 찾아온 이태선의 차례, 팀원들은 응원을 보냈다. 이어서 이태선이 드디어 성공했고 팀원들은 다들 박수를 보냈다.

한편 쇼리는 정밀검사를 위해 MRI 촬영에 나섰다. 의사는 쇼리에게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고, 쇼리 또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이어 2020년 1월 3일 저녁 8시, 팀원들의 새해 첫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스케줄 있는 3인을 제외하고 서장훈 감독 없이 팀원들은 자체 훈련에 들어갔다. 

코치에게서 훈련을 받고 있던 팀원들은 뜻밖의 서장훈 감독 등장에 깜짝 놀랐다. 서장훈 감독은 먹을 거리를 사들고 왔고, 이상윤은 "오시는 거였어요?'라고 물었다. 숨을 헐떡이며 서장훈은 밤 10시 50분에 촬영을 끝내고 달려왔고, "저거 치킨하고 먹어"라고 얘기했다. 이어 팀원들과 서장훈은 치킨을 먹으며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장훈은 최대한 부드럽게 얘기하려고 하는 건데 노력을 해보겠지만 장담은 못하겠다 미리 밝혔고, 김승현은 같이 얘기하며 지켜보기를 다들 농구에 대한 열의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다음 에피소드에선 새 멤버가 등장한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장훈이 '핸섬 타이거즈' 농구팀의 감독을 맡고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매니저 역할을 맡아 세대와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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