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윤정수 첫사랑 홍지영, 남편은 ‘허스토리’ 민규동…‘영화 감독 부부’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의 윤정수가 영화 감독 홍지영을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홍지영 감독은 민규동 감독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인물이기도 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의 윤정수는 지난 1998년 10월 8일 방송분을 떠올렸다. 당시 윤정수는 첫사랑을 찾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었다.

윤정수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첫사랑 홍지영과 만났다. 당시 홍지영은 영화 감독 지망생이었고, 남자친구도 있다고 밝혔다. 홍지영의 당시 남자친구는 민규동으로 현재 남편이 된 인물이다.

자신이 출연했던 'TV는 사랑을 싣고' 화면을 본 윤정수는 홍지영 감독과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홍지영 감독은 "윤정수의 첫사랑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아무리 그래도 저는 그냥 (윤정수가) 친구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윤정수의 첫사랑 홍지영은 지난 2009년 '키친'을 선보이며 데뷔한 영화 감독이다. 홍지영은 이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선보이며 사랑 받았다.

홍지영의 남편 민규동 역시 영화 감독이다. 아내 홍지영 감독과 1살 나이 차이가 나는 민규동은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하기도 하며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민규동은 '허스토리'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오감도',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민규동 감독과 홍지영 감독은 영화 '키친'을 함께 만든 부부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홍지영 감독의 데뷔작인 '키친'의 제작을 남편 민규동 감독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