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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정승환X선우정아, '사랑의 재개발' 등 열창 "감미로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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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정승환, 선우정아가 각각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과 자신의 노래를 열창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24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 8화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트로트 특집'이 진행됐다. 오늘의 게스트로는 정승환과 선우정아가 출연했고, 선우정아는 우쿨렐레로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유재석 팀의 선우정아가 먼저 노래를 선보이고 나서 헤이즈는 "저희 세손도 트로트 메들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정승환을 소개했다.

'발라드 세손'이 부르는 트로트는 어떨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정승환은 마이크를 잡고 '사랑의 재개발'을 불렀다. 그는 "사랑의 재개발이 인싸(?) 곡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히며 '사랑의 재개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열창했다. 유재석은 신나는 얼굴로 옆에서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정승환의 노래 실력에 유희열은 "이거 한번 불러볼래요?"하고 유재석에 물었고, 유재석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홀린 듯 불러보게 됐다. 유재석은 원곡 가수 뺨치는(?) 구성진 가락을 보였고, CD를 씹어 먹은 듯한 목소리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신나게 열창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유재석의 노래를 지켜보던 방청객들은 "잘한다"라고 얘기했고, 이로써 유산슬이 소환됐다. 그냥 넘어갔으면 섭섭할 뻔 했던 무대에 김이나는 "컬라버레이션 해도 되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누구랑요? 유산슬? 내가 언제까지 받아줘야 되는 거예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먼저 유재석 팀의 슈가맨을 소개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쾌속 진행을 미리 예약한 바 있는 유재석은 "오늘 흥의 끝판왕이 등장할 예정"이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준일, 프리스타일 등 추억의 스타와 노래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멋진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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