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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너목보' 홍진영, '사이다' 추리력으로 실력자 듀엣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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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홍진영이 '매의 눈'답게 추리력으로 실력자와의 듀엣에 성공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2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 2화에서는 홍진영이 초대 스타로 출연해 '매의 눈'다운 추리력을 보여줬다. 첫 가수 비주얼 보기 힌트에서 음치 색출에 성공한 홍진영. 홍진영은 6번 미스터리 싱어가 춤을 잘 추게 생겼다고 주장했고 이어 6번을 뽑아 음치를 고르는 데 성공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중국집에서 일을 하며 팝핀 댄스 강사로도 일하는 음치였고, 홍진영의 '따르릉'을 부르며 "색다른 트로트를 원하시면 불러달라"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한 후 무대를 떠났다. 이어 립싱크 힌트가 이어졌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불러 홍진영을 헷갈리게 했고, 2번 미스터리 싱어는 훈훈한 외모로 "음치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이어 3번 미스터리 싱어, 4번 미스터리 싱어도 립싱크를 이어갔고 3번 미스터리 싱어의 경우 홍진영을 아주 좋아하는 대만 팬이 아닌가 하고 음치 수사대는 의견을 내보았다. 홍진영은 "제가 이 곡은 정말 많이 불러봐서 아는데, 한국 발음으로 부르는 중국 노래다"라며 음치임을 확신했다.

이어서 11년차 이특 팬일지, 오빠 위해 출연한 동생일지가 궁금해지는 5번 미스터리 싱어가 립싱크를 마쳤고, 김상혁은 "한 박자씩 밀리는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신지는 "혀가 아랫니 쪽에 붙는 발음으로 노래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음치가 확실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신지와 반대 의견으로 가겠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며 "그럼 전 실력자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분위기 속, 홍진영은 방청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모습을 보였고 음치 색출의 시간, 깊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제가 본 음치는, 3번과 5번입니다"라고 말한 홍진영. 신지는 홍진영의 선택에 "3번은 실력자에요"라고 얘기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가 오빠를 위해 나온 동생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무대를 선보였다.

홍진영은 5번 미스터리 싱어의 등장에 "재밌다, 떨린다"고 얘기했고 이특은 "팬분들도 시간이 지나니까 실력자들이 많아져요"라고 전했다. 홍진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아, 진짜. 근데 왜 그렇게 음치 부분을 잘하셨을까"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무대가 뒤로 이동했고 거대한 검은 물체가 등장했다. 이특은 커다란 물체에 "너목보에서 이런 거 처음 봐요"라고 말했고 "제작진분들 이런 거 보면 참 뻔뻔해. 음치여도 되게 잘 준비해요"라고 음치수사대는 얘기했다.

모두가 기대를 모으는 무대, 곧 5번 미스터리 싱어의 노래가 시작됐다. 홍진영은 긴장한 표정으로 지켜보았고,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성시경의 노래를 선곡해 불렀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고, 이에 홍진영은 "아"하고 안타까워했다. 한 소절, 한 소절 담담히 불러나가는 노래는 영상 속 오빠의 노래 소리와 이어졌다. 

5번 미스터리 싱어, '오빠 위해 출연한 동생'인 남민정 씨는 화면 속 오빠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어 스크린에 남민정 씨의 출연 인터뷰가 공개됐다. 남민정 씨는 "오빠가 너목보를 정말 좋아했는데 작년 5월에 오빠가 떠났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지켜보던 음치수사대와 홍진영, 방청객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남민정 씨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끝까지 진심이 가득 담긴 무대를 차분하게 잘 펼쳐보였다. 남매의 듀엣을 보며 방청객들과 출연진들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특은 "오빠 영상도 나오고 노래하시다가 눈물 흘리셨는데요. 소개 부탁드릴게요"라고 얘기했고 남민정 씨는 눈물을 닦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늘에서 보고 있을 오빠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MC의 요청에 남민정 씨는 "오빠, 나 어땠어? 이 정도면 내 노래 인정해줄 거지? 오빠 사랑해"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너무 죄송해요. 음치 부분을 너무 잘하셔가지고. 진짜 죄송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특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근데 저는 정말 안 좋아하셨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그제야 미소를 보인 남민정 씨는 "좋아해요"라고 환히 웃었다. 아쉽지만 럭키 박스가 버려졌고 방청객들은 안타까워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를 두고 또 다시 신지와 홍진영이 대립했고 신지는 실력자를 주장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등장했고, 음치수사대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 홍진영은 음치임을 주장했고, 이어 중국 악기 등이 등장하며 3번 미스터리 싱어가 노래를 선보이게 됐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가 맞았고, 홍진영은 또 다시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박수를 치며 웃었다. 사정없이 흔들리는 3번 미스터리 싱어의 음정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서경석은 "박자감은 좋네"라고 말했고 얼후를 연주하는 연주자 아란은 연주에 프로페셔널하게 집중하며 멋진 연주를 보여줬다.

한국이 너무 좋아서 한국에서 일을 시작했다는 3번 미스터리 싱어 홍리옌 씨는 진실의 무대를 마쳤고 홍진영은 홍리옌 씨의 무대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홍리옌 씨는 자신을 중국어로 소개한 후 중국어로 얘기했고, 진짜 대만인임이 밝혀지자 모두들 깜짝 놀라 충격에 휩싸였다. "홍진영 씨와 많이 닮았단 소리 들어요?"라는 말에 "저 홍진영 씨 팬이에요!"라며 홍리옌 씨는 활짝 웃었다.

"어디까지 갈 거라 생각했어요?"라는 유세윤의 질문에 홍리옌 씨는 "끝까지 갈 줄 알았어요!"라고 당당히 얘기했고, 홍진영은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웃었다. 이어 세번째 단서 '가수의 증거'를 보게 됐다. 홍진영은 계속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신지 언니랑 무조건 반대로만 가면 됩니다"라고 얘기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완전한 실력자인 것으로 드러났고, 그는 엄청난 성악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2번 미스터리 싱어와 4번 미스터리 싱어가 남은 가운데, 홍진영은 4번 미스터리 싱어를 듀엣 무대를 함께할 출연자로 골랐다. 이어 물을 주며 "누나랑 같이 듀엣하려면 목 좀 축여야지"라고 얘기했다.

"왜 4번 미스터리 싱어를 골랐어요?"라는 질문에 홍진영은 "4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옆에 선 4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계속해서 "노래 잘해?"라고 물었고 이에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모른 척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공개됐다.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던 2번 미스터리 싱어에 홍진영은 "음치였으면 좋겠다"고 안절부절 못했고, 신지도 "실력자면 나 집에 갈 거야"라고 말했다. 멜로망스의 선물을 선곡한 2번 미스터리 싱어는 곧 웃는 얼굴로 노래를 시작했다. 음치 수사대는 "너무 긴장된다"며 첫 소절이 시작되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다행히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였고, 홍진영은 또 다시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박수를 치며 음치 방송국 보안팀 직원의 노래를 즐겼고, 음치 김성훈 씨는 매일같이 퇴근하면 립싱크를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제 듀엣 무대만을 앞두고 있는 홍진영은 계속해서 4번 미스터리 싱어에 "너 노래 잘해? 혼코노 좋아해?"라며 계속해서 질문공세를 했지만 먹혀 들지 않았고, 홍진영과 4번 미스터리 싱어는 각자의 자리에 서게 됐다.

홍진영은 "실력자였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실력자가 아니더라도 누나가 맞춰갈게요"라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음치 수사대는 모두들 실력자이길 손을 모아 바랬다. 홍진영의 '산다는 건'을 듀엣 무대 곡으로 부르게 된 두 사람. '매추리'다운 날카로운 음치 수사로 음치를 연속으로 잡아내면서 내내 자신만만했던 홍진영. 

과연 4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드디어 4번 미스터리 싱어가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가 갑자기 바뀌었고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공개됐다. 모두가 간절히 실력자이길 바라는 가운데 4번 미스터리 싱어가 노래를 했고 감미로운 보이스에 모두가 감격해 얼싸안았다. '매추리' 홍진영과의 듀엣에 성공한 고등학생 이승헌 군은 감탄스러운 노래 실력을 보였다.

홍진영은 실력자와의 듀엣을 마음껏 즐겼고 두 사람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헌 군은 음악을 사랑하지만 잠시 노래를 내려놓고 공부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이승헌 군의 어깨를 다정한 누나처럼 감사안고 무대를 끝마쳤다. 이어 "수고 많았어"라고 이승헌 군을 안아줬고, MC들은 "목소리 너무 좋다"며 이승헌 군의 무대에 감탄했다. 이어 친구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왜 우는 거예요?"라고 묻자 친구들은 "너무 기특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Mnet 채널에서 방송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지난 시즌5와 시즌6을 연달아 히트시킨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김종국, 이특, 유세윤이 MC를 맡게 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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