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도끼가 결국 미국 주얼리 업체 A사와 조정 합의에 실패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3일 A사 법률대리인 측은 이날 도끼의 소속사인 일리네어 레코즈와 A사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조정에 나섰지만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사 측은 "변제 자체에 대해서 도끼 측도 동의했다"라며 "그러나 변제 금액에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도끼와 A사는 강제조정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기일에 양측 분쟁이 종료되지 않으면 재판부가 대신 강제 조정(조정 갈음 결정)에 나선다.
강제조정의 당사자는 재판부의 결정을 받고 이후 2주 이내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A사는 재판부 결정을 받은 이후 이의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끼는 물품 대금 4000만 원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주얼리 업체 A사에게 고소를 당했다.
주얼리 업체에 따르면 도끼는 20만6000달러(한화 약 2억4000만원) 상당 반지, 팔찌, 목걸이, 시계 등 주얼리 6점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24 14: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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