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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SG워너비 이석훈, 7연승 가왕 실패 "하나도 안 아쉬워, 너무 홀가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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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복면가왕' 만찢남 정체가 SG워너비의 이석훈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 이석훈이 6연승 가왕에 자리에 오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MC 김성주는 이석훈을 "3년 6개월 만에 나온 6연승의 남성 가왕이라 저희한테 귀한 가왕이었다"고 소개하며 소감을 물었다.

이석훈은 "솔직히 하나도 아쉽지 않다. 너무 홀가분하고 가왕의 무게가 어느순간 굉장히 무거웠다.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는데 오늘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MBC '복면가왕'

가왕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다른 장르와 목소리를 들려드릴지 고민하면서 엑소 노래도 했었는데 좋은 추억이고 그걸 계기로 노래가 늘은거 같다"고 털어놨다.

윤상은 "아쉬운 마음이야 있다. 가왕이라는 무게가 더해질수록 우리가 몰랐던 부분을 결국 보게되는구나 그 누구보다 가왕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던 가왕으로 기억되지 않을까"싶다며 격려했다.

9연승 가왕 하현우는 "무대를 하다 보면 느껴진다. 제가 잘해서 거기까지 간 것 같지 않다. 어느 정도 하다보면 내가 잘했기 때문에 올라온 게 아니라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온거 같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괴로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이때의 기억이 귀한 기억으로 남아있을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석훈은 "복면가왕을 하면서 앨범활동, 콘서트를 했는데 제 콘서트인데 말을 못해 답답했다.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다른 석훈이가 또 나올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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