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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서도영 아내 이슬아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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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서도영의 아내가 이슬아인 것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4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4회에서는 한정원(김정화)이 정주리(한가림)에 "좀 더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한다. 그러자 정주리는 "언니, 내 결혼에 대해서 더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내가 언니한테 얘기하지 않았어요?"라고 화낸다.

"언니 제가 말했죠? 브래드피트도 가정 버리고 안젤리나 졸리 선택했다고. 그 사람이 나 아닌 가정 선택했음 모를까, 자기 가정보다 내가 소중하다잖아요"라고 정주리는 말한다. 한정원은 "남의 가슴에 못 박고 하는 결혼 오래 못 간다고요. 어쩌면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인지도 몰라요. 되돌리기엔 너무 늦을 수도 있고요"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정주리는 화를 내며 "아 몰라요. 더이상의 잔소린 사절이에요. 난 그냥 언니가 내 결혼 축하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한정원은 한숨을 쉰다. 그 시각 집으로 돌아온 오대구(서도영)는 "광주야!"하고 밝은 얼굴로 웃는다. 광주는 "오늘 볶음밥 먹었어. 아줌마가 볶음밥 해줬는데 진짜 맛있어!"라고 즐거워한다.

강해진은 밥을 아직 못 먹었다는 오대구에 "집주인 밥도 안 챙기면 되겠어요? 얼른 손 씻고 와요. 밥 챙겨줄게요"라고 환히 웃으며 기쁘게 말한다. 오대구는 밥상을 보고 "이걸 그새 다한 거예요?"라고 묻고, 강해진은 "집에 달걀, 감자, 김치밖에 없더라고요. 일단 오늘은 이렇게 먹어요"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밥상을 보고 뭉클한 듯 한참을 웃으며 바라보고, 강해진은 오대구가 가만히 식탁 앞에 서 있자 "왜요? 감자랑 달걀 안 좋아해요?"라고 묻는다. 오대구는 "아뇨"하고 자리에 앉고 "고마워요"라고 고마움을 전한다. 강해진은 "네?'라고 묻고 오대구는 "고맙다고요"라고 얘기한다.

강해진은 "그럼 맛있게 먹어요. 나는 잠깐 광주 좀 보러 갈게요"라고 자리를 뜬다. 오대구는 강해진이 차려놓은 밥상에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맛있게 밥 한 상을 먹는다. 웃음이 감춰지질 않는 오대구. 이백수(임채무)는 배가 고픈지 그 시각 꼬르륵 소리만 내며 부엌을 어슬렁거린다.

집에 먹을 것이 있나 찾아보던 이백수는 쌀도 떨어졌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때 집으로 이진상이 들어오고, "아부지 저 왔어요"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이백수에 "뭐야. 아버지. 아직도 밥 안 하셨어요?"라고 묻는다. 이백수는 "너는?"하고 어이없어서 물었고, 이진봉(안예인)도 "아빠, 밥은?"하고 묻는다. 

이진상은 이진봉에게도 "기집애가 집에서 놀면 밥이나 하지"라고 투덜거리고, 이백수는 식탁에 앉아 한숨을 쉰다. "뭐야, 밥 안 하세요?"라는 이진상에 이백수는 "라면 끓여. 쌀 없어"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계속해서 이진봉에 밥을 하라고 하고, 이백수는 "쌀 없어"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그러니까 우리 가게 팔아요. 예? 가게 팔아서"라고 말을 이어가다가 이백수의 살기 어린 눈빛을 보고 놀라 "아니 당장 쌀도 사야 하는데"라고 꼬리를 내린다. 이백수는 "한 마디만 더 해, 한마디만"하고 화를 낸다. 이진봉은 "누구 때문에 집안 꼴 잘 돌아간다"라고 이진상에 눈을 흘기며 방으로 돌아간다.

오대구는 밥을 먹고 나서 그릇 정리를 하고, 그런 오대구에 강해진은 "그거 이리 줘요"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설거진 나 줘요"라고 하지만 강해진은 "나 이집 도우미에요. 이런 거 안하면 안돼요"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그런 강해진을 말리려하지만 강해진은 자신이 하겠다고 얘기하고, 오대구는 광주에게 "광주야, 너 진짜 아줌마랑 잘 거야?"라고 묻는다.

"그동안 아빠랑 잤었잖아. 나 서운한데?"라고 말하는 오대구에 오광주는 "아빠. 친구들이 그러는데 아빠랑 엄마는 원래 한 방에서 잔대. 아빠도 이제 엄마랑 같이 자. 나는 아줌마랑 잘게"라고 말한다. 그런 광주의 말에 정준후(최우석)가 했던 말을 다시금 떠올리는 오대구. 

강해진은 오광주의 손을 잡고 자신의 딸 유리(신비)에 대해 얘기한다. "유리 누나는 침대도 없고 옷장도 없고 자기 방도 없었거든"하고 말하고 오광주는 "그래도 아줌마가 있잖아요. 이런거 다 합친 것보다 아줌마가 있는게 훨씬 좋아요"라고 말한다. 그런 오광주의 말을 들은 강해진은 오광주를 꼭 끌어안는다.

유리는 오옥분(이덕희)에 "할머니, 나는 빨리 어른될래요"라고 말하고 "내가 빨리 커서 우리 엄마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러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느그 어매도 어릴 때 그러더만 너도 그러네"라고 웃는다. "너 그럴려면 뭐가 제일 중요한 줄 아냐? 시집을 잘 가야 혀"라고 말하는 오옥분.

그런 오옥분에 유리는 "전 아빠 말고 삼촌같은 사람한테 시집 갈 거예요"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우리 유리가 어려도 사람 볼 줄은 아네. 삼촌이 인물 좋지, 똑똑하지, 완벽하지?"라고 맞장구친다. 이진봉 또한 잠이 들기 전 강철진(송인국)과의 만남을 계속해서 떠올리고 혼자서 "심장아, 나대지마"라며 이불을 뒤집어쓴다.

이진봉은 강철진이 일하는 방송국을 기웃거린다. 강철진이 멀리서 오는 걸 발견한 이진봉은 "어, 여기서 또 만나네요?'라고 아는 체를 한다. "아 진짜 왜 이렇게 자꾸 만나지? 이상하네"라는 이진봉에 강철진은 "혹시 나 기다렸어요?"라고 말한다. "아뇨. 나 여기 지나가다가 그랬는데요?"라고 얘기하는 이진봉에 강철진은 "이진주 씨가 여기 지나갈 일이 뭐가 있어요?"라고 묻고 이진봉은 괜히 자신에게 관심이 있냐는 등 트집을 잡는다. 그러자 강철진은 관심이 없다고 답하며 지나가려 한다.

이진봉은 "그럼 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연기 학원 안 다니고 연기 잘하는 법 없어요? 나도 연기 학원 다니려고 그랬는데 지금은 돈이 없어서요. 연기 안 배우고 잘할 순 없나 궁금해서요"라고 말한다. 

강철진은 "그럼 돈을 벌면 되잖아요. 연기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 배우지도 않고 어떻게 잘합니까? 그럼 먼저 돈을 벌면 되잖아요. 이진주 씨, 생각할 줄 몰라요? 배우 오디션에 떨어져놓고 연기가 안돼서 떨어져놓고 그럼 연기를 어떻게 늘리냐고 묻고, 그러니까 돈이 없다고 묻고, 항상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살았어요? 생각 없이 사는 건 본인 자유니까 더 말할게요. 바쁜 사람 쫓아다니면서 귀찮게 하지 말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이진봉은 울음을 터뜨린다. 

이진상은 배가 고픈지 냉장고를 뒤적이다 "아 진짜 먹을 것도 하나도 없고"라며 집에 있던 우유를 마시다 상한 걸 알고 몽땅 뱉는다. 이백수는 이진상에 "진봉이는?"하고 묻고 이진상은 "몰라요. 일어나니까 없어요. 어디 돈이라도 꾸러 나갔나보죠"라고 말한다. 이진봉은 엉엉 울며 집으로 들어오고, 이백수는 놀라서 이진봉에 무슨 일이냐 묻는다.

이진봉은 "이게 다 아빠 때문이야. 아빠가 돈만 빌려왔으면 이럴 일 없잖아"라고 울면서 방으로 들어가고, 옆에서 이진상은 죽은 어머니도 괜찮을 거라고 들먹이며 가게를 팔라고 부채질한다. 강해진은 오대구의 집에서 일하다 배유란(이슬아)을 만나고 서로 누군지 몰라하다가 "혹시 배유란 씨?"하고 묻는다.

"근데 배유란 씨가 여긴 왜?"라고 묻는 강해진에 배유란은 황당하단 듯 "예?"라고 묻고, 강해진은 오대구에게 다가가 "배유란이요, 배유란. 아, 왜. 그 탤런트 있잖아요. 갑자기 문 열고 들어왔어요"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새로 온 도우미 아줌마야?"라고 묻는다. 강해진은 오대구에 "혹시 아는 사이에요?'라고 묻고 오대구는 "광주 엄마에요"라고 밝힌다. 강해진은 이에 깜짝 놀란다. 그리고 정준후와 함께 있던 배유란을 떠올리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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