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지성, 척추분리증 고백 "선천적인 질병…최근 허리 무너짐 느껴"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지성이 척추분리증을 고백했다.

23일 tvN 'RUN'에서 지성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비밀을 이야기했다. 

마라톤을 앞두고 걱정이 많아진 지성은 "병원을 갔더니 선천적인 척추분리증이라고 했다. 뼈가 부족하다고 했다.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했다"며 "남들은 쉽게 하는데 저는 어려운 것들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칫솔질을 해도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거나 여러가지 증상이 많았던것 같다"며 "운동을 더 신경써서 하게 된다. 허리의 무너짐을 느껴서 재활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평소 스트레칭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지막방송까지 너무 감동이었어요", "나이 먹으면 더 힘들어집니다..힘 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척추분리증이란 척추뼈를 연결하는 부위가 분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나이를 먹을 수록 더욱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UN'은 기록을 위한 질주가 아닌 일상의 즐거운 달리기를 위해, 아름다운 러닝 스팟을 찾아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