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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호주오픈 2라운드 경기 중 볼퍼슨 소녀에게 보여준 행동 화제…“스윗한 나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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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0 호주 오픈(AO)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이 아르헨티나의 페데리코 델보니스(세계랭킹 76위)를 꺾고 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그가 경기서 보여준 행동이 눈길을 끈다.

나달은 23일(한국시간) 오후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서 펼쳐진 델보니스와의 호주오픈 2라운드 경기서 3-0(6-3, 7-6, 6-1)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를 8개나 잡아낸 그는 더블 폴트를 한 차례만 기록하고, 각종 공격지표서 델보니스를 압도하며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데 3세트 5번째 게임서 사건이 발생했다. 30-15로 맞선 상황에서 델보니스의 강력한 서브를 받아 넘겼는데, 하필 공이 볼키즈의 얼굴에 맞은 것.

호주오픈 중계 캡처
호주오픈 중계 캡처

소녀가 몸을 살짝 비틀거릴 정도였던지라 관중들은 물론 중계진도 놀란 상황이었다.

이에 주심이 먼저 소녀의 상태를 살폈고, 나달도 재빨리 소녀에게 달려가 사과의 말을 전하며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소녀는 괜찮다는 말을 건냈고, 나달은 얼굴 상태를 확인한 뒤 볼키스를 해주며 안심시켰다.

이후 경기가 끝났고, 나달은 델보니스와 심판에게 인사를 건낸 뒤 소녀에게 다가가 자신이 착용했던 헤어밴드를 선물했다.

이 영상이 SNS를 타고 화제가 되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메인 트윗으로 고정시키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ㅠㅠ", "나달 너무 스윗하다", "해피엔딩이라 정말 다행이다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앤디 머레이와 함께 테니스계의 4대 스타로 꼽히는 라파엘 나달은 11년 만에 호주 오픈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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