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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VICTON) 소속사, 공식 카페서 사생팬 사진 공개하며 강경 대응 예고…“적절한 조치” vs “몰카일 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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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빅톤(VICTON)의 소속사가 공식 팬카페에 사생팬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빅톤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밤 공식 팬카페에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징계 및 후속 조치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이들은 사생팬들의 얼굴이 가려진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직은 안타깝게도 이들을 '팬' 혹은 사생'팬'이라고 밖에 지칭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더이상 팬이라는 명분 뒤에 숨을 수 없도록 당사는 '가해자'들의 신변이 특정되는 즉시 선처없는 강경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커뮤티니
온라인 커뮤티니

또한 빅톤 멤버들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이들의 시간을 지켜달라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잘한다!", "사이다다!!", "가해자 맞고 범죄자 맞다 소속사 일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다수가 보는 카페에 사진을 공개하는 건 몰카 아니냐", "초상권 침해" 라는 의견을 내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데뷔한 빅톤(VICTON, 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은 지난해 11월 '그리운 밤'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멤버 중 최병찬과 한승우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고, 한승우가 엑스원(X1)으로 데뷔하며 6인 체제로 활동했다.

최근 조작 사건의 여파로 엑스원이 해체된 가운데, 한승우는 휴식을 취한 뒤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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