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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임태경, 조여정에게 “도둑질 나쁜 것. 내 돈 99억 훔친 것 생각 안나?”…조여정은 김강우 택하고 ‘99억 포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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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99억의 여자’에서 임태경은 조여정이 칩을 훔쳐간 것을 알게 되고 조여정은 김강우를 택하며 정웅인에게 작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31-32회’에서는 서연(조여정)은 태우(김강우)를 위해 돈을 포기하고 인표(정웅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99억의 여자’방송캡처
KBS2 ‘99억의 여자’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희주(오나라)의 남편이 재훈(이지훈)이 레온(임태경)에 의해 충격적 죽음을 맞이하고 희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는 레온을 만나 VIP투자 클럽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희주는 태우에게 "3년 전 투자 사기와 같은 양상이다. 투자 클럽에 들어가 놈의 약점을 잡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태우(김강우)는 희주에게 "윤희주씨가 실패해도 다른 방법이 있다"라고 했고 서연(조여정)은 태우(김강우)의 부탁으로 레온의 반지에서 중요 내용이 든 칩을 훔쳤다.

태우는 서연을 데리러 레온의 집으로 행했고 인표(정웅인)또한 사재 폭탄을 만들어서 레오에게로 향했다.

서연은 반지 속의 칩을 주머니에 넣고 나가려고 했는데 그때 레온이 서연에게 "도둑질은 나쁜거다. 이번이 두번 째 네요. 내 돈 99억 훔친 것 생각 안나요?"라고 하면서 서연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태우가 레온의 집에 들어오고 서연과 감께 레온의 부하들에게 위협을 받게 됐는데 그때 인표(정웅인)이 폭탄을 들고 들어왔다.

이에 태우는 인표에게 돈과 함께 서연을 데리고 나가라고 하며 폭탄을 자신에게 달라고 했다. 

또 밖으로 나간 서연은 인표에게 "돈을 가지고 가"라고 했고 인표는 서연에게 "그런다고 내가 보내줄 것 같아요? 당신 정말 이돈 포기 하려구요?"라고 하며 돌아섰고 돈 세탁을 한 후 혼자 해외로 나가려다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연은 잘가요라고 이별을 고하고 레온 집에서 무사히 나온 태우(김강우)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바라는 마음을 만들었다.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서연(조여정)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 강태우 역에 김강우, 홍인표 역에 정웅인, 윤희주 역에 오나라, 이재훈 역에 이지훈이 열연을 하게 됐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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