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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연애플레이리스트' 박시안,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캐스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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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배우 박시안이 '연애플레이리스트' 합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매서운 바람이 불던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 박시안이 찾아왔다. 

이날 박시안은 배우 데뷔 전 성악을 전공했었다고 밝혔다.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학예회날 뮤지컬 '페임' 공연을 하는 것을 보고 "내꺼다!"라고 느꼈다는 것. 하지만 막상 학교에 다니고 보니 뮤지컬보다는 합창 위주의 수업이 많았고, 그렇게 노래를 꾸준히 하면서 성악을 전공하게 됐다.

박시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박시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하지만 성악을 공부함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갈증은 여전했고, 그는 23살에 한국에 들어와 다시 한번 편입에 도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2013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 무대에 오르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을 웃겨야 하는 역할을 맡아 고민과 연습을 반복하며 동료들과 재미있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무대 위에서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것을 보면 희열을 느꼈다고. 

그렇게 꾸준히 연기를 하던 중 운명의 작품 '연애플레이리스트'가 찾아왔다. 
 
"처음 시작은 바이럴 광고였다. 오디션 접수 사이트에서 지원하면서 광고를 찍다가 운 좋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애플레이리스트' 출연 제안을 받게 됐다"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마치 나와 내 친구의 이야기 같은 캠퍼스 라이프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으며 V오리지널 웹드라마 중 최장기 시즌제를 이어온 대표 웹드라마. 지난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해 웹드라마 최초 시즌4를 탄생시켰다. 

박시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박시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인기 웹드라마 시리즈에 새로운 캐릭터로 중간 합류하는만큼 부담감도 있었을 터. 이에 박시안은 "캐릭터가 내 실제 나이보다 9살이 어린 친구다. 그래서 99년생은 무슨 생각을 할까 고민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스무 살 친구들의 생각과 행동, 사진 찍는 방식, 말하는 말투를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역) 현성이도 인싸 느낌이 아니어서 걔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단어가 많았다. 내가 하는 행동에서 무심코 나이든 행동이 나올까봐 조심했다"며 "현성이랑도 현장에서 누나라고 안 하고 친구처럼 지냈다. 또 생김새도 어려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시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박시안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특히 박시안은 극중 캐릭터인 푸름이와 실제 본인의 성격에서 다른 부분이 있어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그는 "텐션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사람들이랑 함께 있을 때 즐겁헤 해주려고 하는 건 비슷하지만 푸름이처럼 텐션이 항상 저 머리 꼭대기에 있거나 말이 많고 빠르지는 않다"며 "실제 목소리 톤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고 성격도 오지랖이 넓지 않다. 핵 아싸다. 그런데 푸름이는 온갖 몸에 다 끼고, 도와주고, 친해지는 스타일이라 그런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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