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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설레는 박진우-김정원 첫만남, 근황보니 "명절 다이어트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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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다시봐도 설레는 박진우와 김정원 아나운서의 첫 만남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배우 박진우가 김정원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우는 김정원을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 그녀를 맞이했다. 마주앉은 두 사람은 어색한듯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우는 한참을 말 없이 있더니 "오실 때 멀리서 오셨어요?"라며 용기내 대화를 시도했다.

김정원은 "가깝지는 않은데 왔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진우는 김정원의 이름을 물은 뒤 자기 소개를 마쳤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그러고 다시 찾아온 침묵에 두 사람은 빵 터지며 다시 대화를 이어나갔다. 직업을 묻는 박진우에 김정원은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 문화 예술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를 했다"고 밝혔다.

김정원은 "재밌게 사는 걸 좋아한다. 배우는 걸 좋아한다. 칵테일 만드는 법도 배우고 맛있게 혹은 분위기 낼 수 있게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개만 끄덕이던 박진우는 "부럽네요 이것저것 다해보고 사는게"라며 "저는 평범한 사람이고 직업만 배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괜찮은데 친구나 가족이 불편할 수 있어서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그래서 쉬는 날은 대본 보고 영화 본다"고 말했다.

방송으로 큰 사랑을 얻은 두 사람은 아쉽게 연인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정원 인스타그램
김정원 인스타그램

23일 김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정원은 "가끔이라도 요가를 오면, 내 몸이 존재한다는 것을 적나라게 깨닫고 간다. 선생님이 좀 더 자주오라셔서 다음 주엔 몇 번 더 나가보고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정기권을 끊을 예정. 새해에는 운동 할 수 있을까요 ? 일단 이번 명절에, 명절 다이어트 할 작정인데. 내일은 사랑하는 선배들이랑 심지어 낮술 약속이 있지만 난 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변함없는 청순한 미모에 네티즌들은 "아구 예뻐라", "넘 예쁘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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