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태원은 부인 이현주 씨, 딸 김서현 양,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김우현 군과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떨어져 살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가수 김태원은 "우리는 그냥 같이 있는 거다. 어차피 하나니까"라며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태원은 "같은 집에 살면서 서로 사이가 나빠져서 대화 안 하는 것보다 낫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김태원은 "좀 떨어져서 서로 그리워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김태원은 "거의 매일 전화한다. 제가 쓸쓸할 때 바로 갈 곳이 있다. 가까우니까. 우현이는 열심히 자기 친구들 만나고 있고, 서현이는 자기 꿈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가족들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태원은 "이 형태가 우리가 계산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현재 이렇게 와 있다. 정확히 하나인 것은 맞다"는 말을 덧붙였다.
다큐 프로그램 출연 당시 김태원은 해외 집으로 돌아가는 아내 이현주 씨, 아들 김우현 군을 배웅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아들에게 "엄마 말 잘 듣고, 엄마 보살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태원은 아들 김우현 군을 품에 안아주기도 했다. 아들 김우현 군 역시 "사랑해요"라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해당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모두 행복하세요", "'남자의 자격' 때 새로운 모습 많이 봤죠", "늘 멋집니다. 응원합니다", "부활 정말 멋진 그룹", "아내분의 사랑과 노력이 감동적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