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트로트 가수 김나희의 개그우먼 시절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1일 tvN D 클래식 유튜브 채널에는 “[티비냥] 잘 나가는 어묵이... '고추꼬치오뎅'이라구여...? 비방용 어묵보다 미친 김나희의 미모♥ #코미디빅리그 161120 #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2016년 11월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코너 ‘지구대 김순경’으로, 김나희가 오뎅 파는 어머니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짧은 치마에 하이힐 차림으로 등장한 김나희는 “어머니 요새 잘 나가는 오뎅이 뭔가요”라는 김용명의 말에 “요즘은 사람들이 매운 걸 좋아해서 고추꼬치오뎅이다”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용명은 “어머니 저부터 어떻게 좀 해주세요. 저도 못 참겠어요”라는 비방용 멘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불과 3년 전만 해도 괜찮았는데 지금 저거 방송하면 난리날듯”, “김나희님 ‘미스트롯’에서 봤는데 성격도 좋고 정말 예쁘신듯”, “저 오뎅 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해당 영상은 조회수 140만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나희는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5위를 차지,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