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매형이 가나 한 마을의 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누나가 결혼했는데 실제로 매형을 본 적이 없어서 새해를 맞아 가족을 보러 가나에 다녀왔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샘 오취리는 "매형의 고향을 가게 됐는데, 알고보니 매형이 가나 한 마을의 왕이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는 가족이어도 왕과 직접 대화를 할 수가 없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왕의 통신사에게 먼저 전달하면 통신사가 왕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또 빈손으로 가면 안 되고 항상 술을 들고 가야 한다. 이번에 가서 그런 문화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샘 오취리에게 "누나가 왕족이 됐다"라며 '귀족취리'라는 별명을 붙였고, 샘 오취리는 "(나중에 매형이 한국에 오면) 나도 이태원 왕?이라고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23 16: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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