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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박세리표 무생채에 김수미 60점 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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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박세리가 소울푸드 무생채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김수미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국밥집을 찾았다.

이날 박세리는 갑작스런 요리에 당황한 듯 주방에 들어와 무생채 레시피를 떠올렸다.

박세리는 주방을 서성이며 "설탕,마늘, 고춧가루만 넣으면 되는데"라며 멋쩍은듯 웃어보였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장갑을 끼워주려는 이진호에 박세리는 "장갑 안 끼고 해야 한다"라고 하자 김수미 역시 "무는 장갑 안 끼고 해야한다. 끼고 하면 다쳐"라고 거들었다.

차근히 무를 써는 박세리를 보며 김수미는 못마땅한 듯 "조금 굵다"라며 칼을 뺏어들었다. 

김수미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사실은 요정도 가늘어야 맛있다. 근데 지금은 가늘게 못해 굵은게 많아서"라며 다시 해보라고 했다.

박세리는 "저 느려도 한다"라며 서툴지만 배운 걸 바로 응용했다. 

채 썬 무에 소금을 두르고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으니 먹음직스러운 무생채가 완성됐다.

직접 만든 무생채를 맛 본 김수미는 "간은 딱 맞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오늘 몇 점 주냐"는 이진호에 김수미는 60점을 주며 "조금 굵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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