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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올리버쌤, 한국인 아내 뒤늦게 공개한 이유…"죽이겠다는 위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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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올리버쌤이 한국인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16일 올리버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와이프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하단에서 그는 "그동안 지난 영상과 다른 방송에서 결혼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아왔다"고 운을 뗐다. 

올리버쌤 유튜브
올리버쌤 유튜브

이어 올리버쌤은 "그래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오신 것 같다. 꼭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마님이 원체 부끄러움을 많이 타기도 하고, 결혼식을 올리던 당시에 있었던 작은 트라우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영상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좋은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뒤늦게 아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올리버쌤은 아내에 대해 "매우 사랑스럽고 행복한 사람이다. 웃는 것을 되게 좋아한다. 농담치는 것도 좋아한다"며 '세제 알레르기'가 있는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과거 받았던 악플을 상기하며 "그냥 악플도 아니었고, 내가 어디에서 사는지, 내가 어디에서 일하는지 알아내려 했다. 심지어 '어디에 사는지 알려주면 내가 칼로 죽여버리겠다'라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위협하기도 했다"며 "그래서 아내가 다칠까봐 결혼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몇몇 한국인이 이상한 것. 너무 상처받지 말고 화이팅 하길", "올리버쌤 악플은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 한국 연예인한테도 똑같은 짓 하고 있을텐데 고소 당할 거예요", "누구든 유명해지기 시작하면 시기와 질투를 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이겨내야 하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지금처럼 부인분이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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