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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상민이 주장 단 이유…네티즌 "한국 캡틴 다 됐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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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축구선수 국가대표 이상민이 선수들을 다독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상민이 주장을 단 이유"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 'KFA TV_한국축구의 모든 것' 영상 속 일부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와 준결승을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무실점 승리로 더 값진 오늘의 경기에 이상민은 "다 쏟아냈다"면서 "마음에 덩어리 하나가 홀가분해진 거 같다. 이제 한 경기 남았다 회복 잘해가지고 오늘 경기보다 더 쏟아서 꼭 우승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KFA TV_한국축구의 모든 것'

이상민은 "나는 게임하면서 들었어 밖에서 애들 (응원하는 소리를) 그런 게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가 돼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던 거지"라며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게 없었다면 하나가 되지 못했다면 운도 안 따라 줬을 거야 그렇게 생각해 나는 우리는 거의 경기를 다 뛰었지만 찬기랑 준수 한 경기도 못 뛰었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 선수로서 그렇지만 내색 하나도 안 하고 밖에서 응원해주고 항상 목이 터져라 응원해주니까 그런 고마움을 알고 우리가 여기까지 힘들게 왔잖아"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상민은 "이제는 한 경기 남았어 마지막 강릉에서부터 힘들게 운동해오고 지금까지 다 만들어왔는데 우승 못하고 가면 얼마나 허무해 우리가 남은 한 경기를 위해서 절제하고 준비, 회복 잘해서 웃으면서 갈 수 있또록 하자"라며 동료들을 북돋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상민선수 한국 캡틴 다되었네요", "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솔직히 이상민 선수 기량 자체는 의심하고 있었지만 어제는 또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생각이 또 바꼈음"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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