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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박찬욱 ‘올드보이’ 도끼부터 알베르 카뮈 사인까지?…남다른 수집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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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라디오스타‘ 이동진이 자신만이 갖고 있는 남다른 수집품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동진 평론가가 출연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수집품을 하나씩 공개했다. 

수집병이 있다고 언급한 이동진은 ‘올드보이’ 장도리씬의 망치를 언급했다. 사실은 실제 영화 속에서 쓴 망치가 아닌 그냥 망치를 샀다고 언급한 그는 종이에 받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있다고 언급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스파이더맨 스탠리가 직접 그린 스파이더맨 그림이 그려진 볼을 보였다. 옆면에는 사인까지 있다고. 

세 번째로 공개된 수집품은 엑소시스트 윌리엄 프리드킨과 관련 있었다. 엑소시스트 명장면 중 하나인 악령이 들린 주인공이 구토하는 장면에 실제로 쓰였던 콘 스프 캔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네 번째로 공개된 수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친필이 담긴 의자. 평소 고레에다 감독과 친분을 자랑하는 그인만큼 사인이 담긴 의자 역시 주목됐다. 

이동진은 "고레에다 감독 작품 중에 ‘원더풀 라이프‘를 가장 좋아한다"며 "해당 영화의 마지막이 관객을 의자 앞에 초대하면서 끝난다"며 "그래서 영화 감독님에게 의자를 사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수집품에는 비틀즈 친필 사인 LP, 알베르카뮈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까지 공개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집왕 이동진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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