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나쁜사랑’ 심은진이 말실수로 인해 결국 정체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나쁜 사랑’에서는 한유진(심은진)의 활약이 돋보이는 회차였다.
한유진은 "노유가 구멍가게인줄 아냐"며 최소원의 진급소식에 겸손한 반응을 보이자 말문을 열었다.
감자튀김을 받아먹는 한재혁(이선호)의 모습에 진짜 결혼이라도 한거냐며 웃었다. 한유진은 한재혁에게 시계를 선물한 것. 이 러브라인에 가족들은 하나같이 찬성했다.
하지만 한유진은 이내 "그냥 까겠다"며 "나 재혁이 고모에요"라고 말해 가족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우리 고모-조카 사이"라고 말하며 한재혁과의 인연을 공개했지만 알아보지 못하는 한재혁에 "나 유진이 고모야 아직도 모르겠어?"라며 말했다.
한유진은 "프랑스 살 때 간간히 편지도 주고 받고 했잖아"라며 인연을 언급했다. 재혁은 왜 지금까지 말안했냐고 묻자 유진은 처음엔 회사에서 불편할까봐 그랬는데 아줌마와 식구들이 오해하는게 재밌었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소원은 이 사실을 알고 환히 웃으며 러브라인의 전개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은진이 출연하는 MBC ‘나쁜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