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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김경일 교수, "중세시대엔 정신질환 환자는 개복 수술"…'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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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 대해 토론했다. 

21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정신질환을 마음의 병이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적은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으면 불안이나 우울증 질환이 뇌의 문제라고 한다"며 "왜 우리는 마음의 병이라고 말할까"고 의문을 자아냈다.

김경일 교수는 "현재까지도 사회와 대중은 '마음'은 심장에 있다고 생각을 해왔다"며 "중세시대에는 정신질환 환자들을 상대로 개복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실연을 당한 다음에 가슴이 아픈 이유에 대해 김경일 교수는 "심장의 움직임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 박동수는 우리 상태를 잘 알 수 있는 간접추론 장치다"라고 이야기했다. 

뇌의 경우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다고. 이 때문에 뇌수술 시에도 직접적인 마취를 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일 교수는 "뇌의 특정한 하드웨어적 문제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병'은 의지력 부족이 아니게 된다. 그저 감기처럼 어쩔 수 없는 병"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책 읽어드립니다’는 1월 7일 돌아온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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