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주니엘이 소녀시대 태연의 성공한 덕후가 됐다.
지난 18일 주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니엘과 태연이 담겼다. 이날 열린 태연의 콘서트를 주니엘이 관람한 후 인증샷을 남긴 것. 주니엘은 한 손으로 꽃받침 포즈를 취한 채 해맑게 웃고 있다. 태연은 그런 주니엘을 손으로 가르키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은 모습이다.
특히 주니엘은 사진과 함께 "오늘 또 성덕해버렸다. 여러분 '태연'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모든 콘서트가 끝난 후 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에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내 사랑 다 못 주고 왔어요. 빨리 또 콘서트 해줘요"라는 댓글을 남겨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니엘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태연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태연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태연의 콘서트 현장에서 다른 팬과 굿즈 직거래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니엘이 또", "서아는 찐이다", "진짜 성공한 덕후네", "탱구는 아이돌의 아이돌이네", "둘 다 목소리 예뻐서 듀엣하면 예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 1월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TAEYEON Concert - The UNSEEN’(태연 콘서트 - 디 언신)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주니엘은 FCN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C9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9월에는 새 앨범 '삐뚤빼뚤'을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