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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진구 정형외과 전문의-조성연 스포츠의학 전문의-우지인 트레이너…‘무릎 노화 막는 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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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무릎이 흔들리면 건강이 흔들린다, 무릎 노화 막는 법’을 주제로 무릎 건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신은 “3년전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다고 등산을 다녔다. 등산을 매일 갔다. 계단을 많이 내려오다보니 왼쪽 무릎이 아팠다. 그런데 운동은 운동으로 치유해야 한다고 해서 더 열심히 갔다. 얼마전에 무릎 엑스레이를 찍으러갔더니 70대 무릎이라고 했다. 충격받고 창피하고 어디가서 말하기도 민망해서 이게 나을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진구 정형외과 전문의, 조성연 스포츠의학 전문의, 우지인 헬스 트레이너가 출연했다. 김진구 정형외과 전문의는 “우리가 이제 100세 시대가 됐고 오래 사시는데 만보 정도 걷는 분들이 우리나라 평균이라고 한다. 평생을 1억 5천보에서 3억보 정도를 걷는다. 단순히 걷는것만이 아니라 쪼그려 앉기도 하고 뛰기도 한다. 자세에 따라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달라진다. 계단을 내려갈때는 체중의 무려 5배가 가해진다. 바닥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하는 나라는 아마 한국과 일본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릎은 충격을 흡수하는 관절이다. 특수한 조직으로 되어있어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관절을 아끼려고 안쓰면 좋아지겠지 하며 안쓰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은 좋지 않다. 잘못된 습관, 잘못된 자세는 무릎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관절이 건강하고 튼튼하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무릎에는 뼈를 싸고 있는 연골이 있다. 연골이 망가지면 다시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신비의 조직이다. 십자인대는 불안정한 뼈가 흔들거리지 않게 잡아준다. 각각의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조성연 전문의는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운동 3가지를 소개했다. 첫번째는 물속에서 15~20분 걷기다. 배꼽 정도 오는 물에 들어가 걸으시면 좋고 15분 정도 걷고난 후엔 쉬어야 한다.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관절에 무리가 된다. 쉬고 더 능력이 된다면 다시 15분을 진행하면 된다. 두번째는 하루한번 실내 자전거 타기다. 밖에서 타는건 속도조절도 어렵고 지형도 울퉁불퉁해 충격이 가해진다. 실내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하루에 10분~15분 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일주일에 4~5일 뒤로 걷기다. 사실 앞쪽 근육만 평생 쓰기 때문에 뒤로 쓰는 근육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앞쪽 뒤쪽 근육의 균형이 중요하다. 뒤로 걷기할때 조심하셔야 하는 것은 낙상의 위험이다. 처음엔 보호자와 함께 하시길 권해드린다. 처음엔 3,4일 정도 하다 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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