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표예진이 ‘본격연예 한밤’에서 드라마 ‘VIP’ 출연 이후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드라마 ‘VIP’ 이상윤의 내연녀로 출연한 표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표예진은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며 드라마 출연 이후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랑과 함께 원성까지 받았다던 그는 “엄마가 너무 충격에 빠져서 앓아누우셨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생각나는 댓글이 있냐는 질문에 “길 가다가 만나기도 싫다”, “튀겨버리고 싶다” 등의 무서운 댓글이 있었다고 밝혔다.
표예진은 ‘VIP’ 속 역할로 많이 화난 시청자들에게 “2달 동안 화를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여러분의 가정 평화를 기원하고 정선언니 사랑합니다”라고 대국민 사과문을 전했다.
배우를 하기 전 승무원으로 일했을 당시 그는 “감정을 숨겨야 하는 직업이 답답했다. 나를 표현할 직업을 찾다 연기자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디션을 100번 봤다면서 “많이 떨어져 울었다”고 말했다.
표예진은 장나라와 이상윤의 격려 메시지에 “정말 감동이다. 뭐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12월 24일 종영한 SBS 드라마 ‘VIP’는 최고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상윤의 내연녀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