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남성잡지 맥심(MAXIM)의 2월호 표지모델에 '황신' 홍진호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맥심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서 "2020년 2월호를 장식한 2의 남자 홍진호"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호는 2월 2일로 표시된 달력을 가리키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한화 유니폼에 새겨진 22번 홍진호 마킹과 온갖 2로 도배된 소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완벽하게 나오려면 2월 22일 2시 22분2 2초에 나와야", "콩까지마! 콩까지마!", "왜 댓글이 두 번 써지지? 왜 댓글이 두 번 써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콩진호’, ‘황신’ 등의 별명이 있는 홍진호는 1982년생으로 만 38세가 되는 방송인 겸 프로 포커 플레이어다.
2001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으며, 공식 리그서 통산 22회의 준우승 및 0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때문에 2인자 이미지가 굳어졌고, 은퇴 이후에도 그러한 이미지를 캐릭터화해 방송에 자주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최근에는 포커 대회에 주력하고 있는데, 포커 대회에서마저도 임요환에 밀려 2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2의 아이콘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