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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여인들의 전쟁’ 김민규♥진세연, 달달한 강가 데이트…설렘 유발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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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간택-여인들의 전쟁’ 김민규, 진세연이 달달한 로맨스 기류로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10회에서 이경(김민규 분)이 강은보(진세연 분)을 찾아왔다.

평복을 입고, 임금이 아닌 한 남자로 은보를 찾아온 이경. 그는 은보와 강가를 거닐며 대화를 나눴다. 강가의 나룻배를 본 이경이 배를 타지 않겠냐고 묻자 은보는 “물을 무서워합니다. 어릴 때 물에 빠진 기억이 있어서요”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은보를 은기로 알고 있는 이경은 “저번에 분명 나랑 배를 타지 않았느냐”라며 의아해했다.

은보가 당황해 말문이 막힌 순간, 나룻배의 상인이 “배 타실 겁니까? 안 타실 거면 새벽 나절에 잡은 생선이라도 사시죠. 구워 드시게 화롯불도 만들어드리죠”라고 권유했다.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이경은 “배가 고프지 않으냐, 저녁도 먹지 않았는데”라고 생선을 샀다. 두 사람은 강가의 돌로 만든 작은 화롯불로 생선을 구웠다. 구운 생선을 처음 먹어보는 이경은 잠시 낯설어했다. 그는 비교적 익숙해 보이는 은보에게 “이리 먹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은보는 “아버지가 낚시를 좋아하셔서 어릴 때 잠깐 따라다닌 적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은보의 권유로 생선을 입에 문 이경. 그는 “음 맛있구나”라고 웃었다. 이어 은보가 생선을 먹으며 입가에 검은 재를 묻히자 이경은 손수 닦아주겠다고 손을 올렸다. 그러나 오히려 검댕이를 묻히며 장난을 쳤다.

이경의 웃는 모습을 본 은보는 “닦아주신 것 맞죠?”라고 추궁했다. 하지만 얼굴을 손을 닦자 묻어나오는 검은 재에 “전하”라고 원망의 눈길을 보냈다. 이경은 “이쁘구나”라며 달콤한 눈빛으로 은보에게 보냈다. 생선을 먹고 조용히 강가를 바라보던 은보는 이경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음 주 키스신 존버합니다” “작가님 감질나요” “다음 주 키스신 예고 떴으니 이해할게요” “달달하다 정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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