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김병현, 훈련 에이스 자태…“왜 축구만 못할까?”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훈련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김병현은 이봉주 등 멤버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날 '뭉쳐야 찬다' 제주도 전지 훈련을 떠난 김병현은 남다른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김병현은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김병현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잘한다", "좋다", "가볍다" 등의 말을 꺼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야구 선배인 양준혁은 "메이저리거인데"라고 말하며 김병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얘는 왜 축구만 못할까? 다 잘하는데"라고 물으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모태범 역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 '도마의 신' 여홍철은 덤블링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봉주 등은 어색한 포즈와 느린 동작으로 안정환의 지적을 피해가지 못했다. 안정환은 "안 보고 감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봉주는 쉽게 훈련에 적응하지 못했다.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 등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JTBC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