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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박경래, 나훈아 '공' 선곡이유? "5년전 아내 사별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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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스터트롯' 대디부 박경래가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참가자 박경래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은행 청원 경찰로 재직 중이다"라고 밝힌 박경래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나훈아의 '공'을 선곡한 박경래. 선곡한 이유에 대해 묻자 "사별을 하고 만으로 5년 지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싱글대디로 육아를 하다보니"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연 전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문자보내기로 한 대디부. 이에 난감한 표정을 짓던 박경래는 "난 열외"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정을 몰랐던 대디부 멤버들은 "왜 그러냐", "열외가 없다"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미스터트롯' 캡처

인터뷰 당시 박경래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때 아내 출근길에 사고가 났다"며 "자고 있는 것처럼 곱게 누워있었다. 한번 눈 못 뜨고 갔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써 눈물을 삼킨 그는 "아이를 훈육하는데 부족함이 있다보니까. 딸한테 들은 말이 있다. 아빠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그랬다"며 "(미스트롯이) 소통할 수 있게해준 채널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래 하시다가 울컥하시는게 느껴져서 넘 마음아팠다", "이제 행복한 일만 생길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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