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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번’ 리쌍 길, 결혼설-득남설도 언급할까?…방송 복귀 확정에 네티즌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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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이 '아이콘택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음주운전 이후 '무한도전' 하차, '쇼미더머니'를 통한 방송 복귀, 리쌍의 해체와 결혼 등 많은 이슈가 있었던 길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주목된다. 또한 리쌍 길의 복귀를 두고 네티즌들은 양분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오후 채널A '아이콘택트' 측은 "길은 잠적한 3년 동안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라며 "활동을 쉬는 동안 주변 사람들조차 그의 행방을 전혀 알지 못할 만큼 모두와 연락을 단절한 상태였다. 그러나 세간에 알려진 소문들에 대한 오해는 바로잡아야한다고 설득해 출연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길은 지난 2004년, 2014년, 2017년 세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특히 2014년 두 번째 음주운전 발각 당시에는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리쌍 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리쌍 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리쌍의 길은 약 2년 뒤인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와 '슈퍼스타K 2016'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7년 다시 한 번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세 번째 음주운전 당시 법원은 길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8년 5월에는 결혼설도 이어졌다. 길의 아내는 9살 연하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된 부분이 없었다. 9월에는 길과 부인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길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2017년 5월 드라마 '파수꾼'의 OST를 발표한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세 번의 음주운전 논란과 결혼설과 득남설 등이 이어졌던 길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어떤 루머를 해명하게 될지 주목된다.

사실상 해체 상태인 리쌍의 또 다른 멤버 게리는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방송 복귀 소식을 알린 상태다.

길의 방송가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양분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깊게 반성했으면 괜찮음", "이 이상의 사고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다시는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호란도 나오는데 안 될 이유가 뭐야" 등 길의 복귀를 찬성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복귀를 왜 하지?", "음주 전과 3범이 무슨 연예인 생활", "응원하긴 힘들어요", "음주운전 3번인데 방송 출연이 가능하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개리도 방송 복귀하는데 리쌍 재결합?", "리쌍이나 활동했으면" 등 리쌍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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