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상철·홍명보와의 추억 간직중…슛돌이 감독 제안에 대답은?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날아라 슛돌이 3기’ 이강인이 방송을 통해 과거 유상철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16일 유튜브 KBSN을 통해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영상을 통해 축구선수 이강인이 과거 유상철과의 슛돌이 시절을 회고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당시 왼발 폭격기로 유상철의 사랑을 한껏 받았던 이강인은 유상철, 홍명보 등 많은 축구 선수 선배들에게 싸인을 받았었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고했다. 

처음 공에 싸인 받은 유상철 감독님과의 싸인이라고 말하며 축구공을 보여준 이강인은 해당 공에 유상철이 남긴 "훌륭한 축구선수가 돼라"는 말에 주목했다. 

이강인에게 유상철이 말한 휼륭한 축구선수가 됐냐고 묻자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중에 슛돌이 감독하실 의향이 있냐고 묻자 이강인은 "이거 대답 잘 못하면 큰일난다"며 "일단 그때 상황을 봐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한다곤 안 했고 아직"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무마했다. 

또한 슛돌이들에게 대한 조언에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고 말하기도. 

한편 이강인은 과거 유상철 감독과 KBS2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유상철 감독은 현재 췌장암 진단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근황이 알려졌다. 

이강인 역시 최근 국왕컵 32강 소집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의 후배로 향후 축구계의 한 획을 그을 아이들이 함께 뛰는 KBS2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